박승수 LIG넥스원 프로, 방위산업기술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방산기술 유출 방지 등 방산기술 보호 공로 인정
국가 안전과 직결…업계 최고의 보안 수준 유지

이영빈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왼쪽)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방위사업청과 국가정보원이 개최한 ‘방위산업기술보호 설명회’에서 박승수 LIG넥스원 프로(오른쪽)에게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IG넥스원은 방산기술보호실 소속 박승수 프로가 ‘2022년 하반기 방위산업기술보호 설명회’에서 방위산업기술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국가정보원이 공동 주관하는 방위산업기술보호 설명회는 방산업체와 주요 정부출연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바뀌는 기술보호정책을 설명하고 기술보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박승수 프로는 방산기술 유출 방지 및 침해 대응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외부의 유출·침해 시도가 많았던 2021~2022년 정부 유관기관(방위사업청·국가정보원·국군방첩사령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개선된 대응 프로세스 적용과 보안강화 활동 등을 통해 방위산업기술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프로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안랩 출신으로 2015년 LIG넥스원에 입사했다.

LIG넥스원은 그간 방위산업 관련 핵심기술의 체계적 관리와 인원 통제 및 시설 보호, 기술 유출 차단을 위한 정보보호체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정보보호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해 외부 침해 시도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회사의 전폭적인 투자 지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체계를 구축·운영해 회사 핵심 자산에 대한 강력한 보안을 적용하고 있다.

김승연 LIG넥스원 방산기술보호실장은 “체계적인 방산기술 보호 및 유지 활동으로 업계 최고의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국가 안전과 직결된 방산기술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