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형 케어안심주택 ‘서봄하우스’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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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4일 서울시 마포구와 함께 '서봄(서로돌봄)하우스(사진)'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봄하우스는 LH와 마포구가 함께 추진한 케어안심주택으로 안정된 주거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입주민에게 의료·복지·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특화주택이다.
특히 입주민은 마포구에서 위탁한 운영기관을 통해 주치의 건강검진, 재활치료 및 운동, 심리상담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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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재활·검진 등 돌봄서비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4일 서울시 마포구와 함께 ‘서봄(서로돌봄)하우스(사진)’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봄하우스는 LH와 마포구가 함께 추진한 케어안심주택으로 안정된 주거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입주민에게 의료·복지·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특화주택이다. 양 기관이 고령화 및 가족 내 돌봄 기능 약화 등 사회변화에 발맞춰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에 대한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작년 6월부터 추진해 온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이다.
LH는 마포구의 수요를 반영, 입지 및 규모 등을 고려해 주택을 선정하고 민간 신축 매입약정방식을 통해 설계 단계부터 참여했다. ▷문턱제거 ▷욕실·현관 안전손잡이 설치 ▷현관·방문 등 유효폭 확대 등 입주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다섯 차례에 걸쳐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서봄하우스는 지하1층~지상10층 규모 총 23가구 주택으로 지하철 2호선 아현역에서 3분 거리, 5호선 애오개역과는 2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전통시장이 위치해 있으며, 전 가구에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전기쿡탑, 옷장 등이 구비돼 있어 고령자 및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주민은 마포구에서 위탁한 운영기관을 통해 주치의 건강검진, 재활치료 및 운동, 심리상담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690만원, 평균 월 임대료는 30만원으로 인근 시세의 30% 수준이며,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서봄하우스는 마포구와 협업해 지역 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주거모델”이라 고 밝혔다.
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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