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토스증권과 손잡고 24시간 환전 서비스 제공

최희진 기자 2022. 12. 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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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오창훈 토스증권 대표이사와 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토스증권과 24시간 외화 환전 거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토스증권에서 은행의 환율 고시가 끝나는 심야 해외주식 거래 시간까지 24시간 환전 거래 서비스와 실시간 역외 시장 환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그간 시장가격과 차이가 있는 환율로 거래했던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실시간 환율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궁원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은 “토스증권 등 다양한 금융회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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