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반지·유아인 패딩…'뉴스1 사랑의 바자회' 티몬서 오픈

뉴스1이 연말을 맞아 중증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환자,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의 치료와 돌봄을 위한 온오프라인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사랑의 바자회는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티몬에서 연예스타, 스포츠스타, 주요 명사들의 기증품을 응모권 구매 후 추첨하는 이벤트로 진행한다.

온라인 행사는 ▲연예인-가수 ▲연예인-배우·방송인 ▲스포츠 스타 ▲명사 특별기증 등 4개 코너로 나눠 응모권 행사가 이뤄진다. 응모자는 제시된 각 물품에 대해 응모권(1장당 1000원)을 1인당 최대 10장까지, 총 100매 한도(금액기준 최대 10만원)로 응모할 수 있다.

연예계에서는 이번 온라인 사랑의 바자회에 방송인 유재석, 박나래, 배우 송혜교, 권상우, 유아인, 박서준, 박해진, 가수 싸이, 지코, 최수영, 김호중, 송가인 등 각 분야 톱스타 30여 명(팀)이 애장품을 기증했다.

유재석과 박나래,박해진은 운동화(스니커즈)를, 송혜교는 명품 반지, 권상우는 명품 비니모자, 박서준은 정장 상하의, 윤계상과 권율은 두터운 가죽재킷을, 전현무, 유아인, 김다미는 패딩 재킷을, 최우식은 겨울 롱코트를 보냈다. 싸이와 박희순은 애용하던 선글라스를, 에이핑크 박초롱은 트레이닝복과 운동화를, 송가인은 손수 만든 머리핀 등을 기증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24명의 선수들이 소장하던 스포츠용품을 기증했다. 월드컵 국가대표팀 벤투 감독과 한국 배구의 기둥 김연경 선수는 사인 유니폼을, SSG의 간판 투수 김광현은 한국시리즈에서 실제 착화했던 뜻깊은 운동화를 기증했다.

명사 코너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1월10일 조지아공화국 국회의장을 접견할때 받은 청동와인테스터를, 염수정 추기경은 착한목자 금장 이콘을,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침향염주를 보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패딩내피 겨울코트),추경호 경제부총리(접시, 벌꿀세트 등)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삼성미술관 리움 넥타이)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만년필)도 기증에 동참했다.

또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골프퍼터) 손병환 NH금융지주회장(프로당구선수 사인 고급 큐대) 안정호 시몬스 대표(롤러스케이트)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패션세트) 등 다수 기업인과 금융인들도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는 온라인과 더불어 오프라인 현장행사도 연이어 개최한다.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은 전액 세브란스병원에 기부된다. 현장행사 '사랑의 장터'는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종로47 SC제일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기업체, 주요 인사, 직장인, 뉴스1 임직원들이 기증한 잡화류, 의류, 생필품, 스포츠용품 등을 착한 값에 구입하면서 기부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