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공정 혁신화, 비용은 1/10로 생산성은 10배로” [과학기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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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비용을 1/10로 줄이고 생산성은 10배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전사, 접합 공정을 하나로 결합하면서 기존 대비 장비 투자비는 10분의 1 절감하고, 생산성은 10배 향상되며, 불량화소 수리 비용 및 공정시간도 100분의 1로 절감한다는 게 ETRI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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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디스플레이를 만들 때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비용을 1/10로 줄이고 생산성은 10배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ETRI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마이크로 LED 동시 전사·접합 기술을 공개했다.
ETRI는 자체 연구로 개발한 신소재 사이트랩(SITRAB) 필름을 활용, 세계 최초로 LED를 옮기는 전사(轉寫)와 LED를 심는 접합 공정을 하나로 합쳤다. 레이저를 넓은 면적에 쏴도 원하는 곳만 선택적으로 가열해 마이크로 LED가 부착된다.
전사, 접합 공정을 하나로 결합하면서 기존 대비 장비 투자비는 10분의 1 절감하고, 생산성은 10배 향상되며, 불량화소 수리 비용 및 공정시간도 100분의 1로 절감한다는 게 ETRI 측의 설명이다.
TV 등 대형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워치, AR·VR 등 작은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 ETRI는 연구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슈퍼컴퓨터 ‘슈프림-K’ ▷인공지능 NPU 서버 아트브레인-K 기술 ▷초저전력 RISC-V 엣지 프로세서 기술 ▷ 포토닉스 기반 테라헤르츠 근거리 전송 기술 ▷ 포토닉스 기반 테라헤르츠 근거리 전송 기술 등을 선보였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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