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보모빌리티, 쎄보C 1000대 판매 돌파 "초소형 전기차 1위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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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는 지난 15일 기준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연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첫 차량 출시 이후 연 판매량 1000대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라며 "지난해 판매량(648대) 대비 54%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호조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쎄보모빌리티 연구소는 수출 확대를 위한 각 국가의 현지 소비자 선호도 등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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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보모빌리티는 지난 15일 기준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연 판매량이 1000대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19년 첫 차량 출시 이후 연 판매량 1000대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라며 "지난해 판매량(648대) 대비 54%의 성장률을 보이는 등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호조의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덕분에 쎄보C는 올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무난히 판매 1위를 이어갈 전망이다.자체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 지난 11월말 국토교통부 초소형 자동차등록대수 기준 승용차 부문에서 75%, 상용차 포함 초소형 전체에서 4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쎄보모빌리티는 내수시장에서의 탄탄한 성장세를 해외 수출로 이어갈 방침이다. 수출 신호탄을 처음으로 쏘아 올린 곳은 중동과 아프리카다. 지난 11월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12월 중동 아랍에미리트의 국방부 산하 기관 업무용으로 수출했다. 또 케냐와도 수출 협의 중이며, 내년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과 유럽 지역으로의 진출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를 위해 쎄보모빌리티 연구소는 수출 확대를 위한 각 국가의 현지 소비자 선호도 등을 조사 중에 있다. 향후 운전석 위치 변경모델, 4인승 모델, 상용차 등 다양한 사양을 준비할 예정이다.
박영태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쎄보C를 찾아주신 많은 소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는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며, 투자와 연구개발(R&D)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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