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6명 “윤 대통령 ‘이상민 해임안’ 사실상 거부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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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6명 가까운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해임건의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에 대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이날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65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8.6%가 윤 대통령의 이 장관 해임건의안 거부에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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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6명 가까운 국민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국회의 해임건의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에 대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이날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65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8.6%가 윤 대통령의 이 장관 해임건의안 거부에 “잘못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반면 32.1%는 “잘한 결정”이라고 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11일 본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는다는 차원에서 민주당 주도로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여야가 합의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도 공전을 거듭했다. 동시에 새해 예산안까지 엉키면서 여야는 극한대치를 이어갔다.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의 이 장관 해임건의안 거부에 대해 “잘못한 결정”이라는 질책성 의견이 높았다. 40대 70% 이상, 50대 60% 이상 등 부모세대인 40~50대가 “잘못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높았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7%포인트 상승한 36.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59.8%로 2.9%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3.4%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았다. 특히 20대와 40대에서는 20%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60대 이상에서는 긍정 50.6% 대 부정 45.4%로, 모든 연령대 중 유일하게 긍정평가 응답이 앞섰지만 이조차 오차범위 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 47.4%, 국민의힘 35.3%, 정의당 2.4%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와 비교해 민주당은 0.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5%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이번주 2.4%로 1.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51명이며, 응답률은 2.9%다.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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