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금리인상 여파에 한국 부동산 가격 하락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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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금리 인상 여파로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더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IMF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택시장 안정성과 구입능력' 보고서에서 한국의 집값이 지나치게 상승했으며 앞으로 장기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IMF는 2021년 마지막 분기와 1년이 지난 올해 4·4분기의 집값 상승률을 예측한 후 2019년 마지막 분기보다 10%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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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금리 인상 여파로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더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IMF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택시장 안정성과 구입능력' 보고서에서 한국의 집값이 지나치게 상승했으며 앞으로 장기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IMF는 ▲역대 추세와 최근 주택 가격간 불일치 ▲단기 금리 ▲잠재 성장률과 실질 성장률 간 격차 ▲가계 신용 등을 고려해 주택 가격 위험분석을 했다.
IMF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어지는 동안 특히 집값이 지나치게 올랐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급격한 한국의 금리인상 여파가 전부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실제 하락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4분기의 경우 한국 주택가격은 코로나19 대유행 발생 이전인 2019년 마지막 분기에 비해 약 18% 상승했다.
IMF는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주택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집값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지나친 기대감 때문이라며 거품도 끼어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IMF는 2021년 마지막 분기와 1년이 지난 올해 4·4분기의 집값 상승률을 예측한 후 2019년 마지막 분기보다 10%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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