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동아대 교수, 옛사람 뼈 자료 국립문화재연구원에 기증
김예나 2022. 12. 16. 09:30
30여 년간 연구·소장한 자료 400여 건 기증…향후 연구·교육에 도움
국립문화재연구원 고생물유체보관실 모습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보령 옥약골 유적에서 출토된 옛사람 뼈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문화재연구원 고생물유체보관실 모습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2/16/yonhap/20221216093030336fntz.jpg)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동아대 김재현 교수가 국내 유적지에서 출토된 옛사람 뼈 등 자료 400여 건을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학에서 고고학 연구법 이론과 실무, 형질 분석학(인골 강의) 등을 가르쳐왔다.
그는 국내 유적에서 출토된 옛사람 뼈를 분석하고 연구해 고고학 및 체질 인류학 연구에 크게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기증한 인골 등은 그가 1990년부터 30여 년간 연구·소장한 자료다.
김 교수가 기증한 자료는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시대를 아우른다.
특히 조선 시대 회곽묘(灰槨墓·내부가 회벽인 묘)에서 출토돼 전신이 온전히 남아 있는 옛사람 뼈 등이 포함돼 있어 추후 관련 연구와 교육을 위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옛사람 뼈는 과거 사람들의 유전적·체질적 특성뿐 아니라 식생활, 사망 연대, 환경, 질병, 인구 구조 등을 밝혀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이날 연구원 내 분석과학관에서 기증식을 연다.
연구원은 "이번 기증을 통해 김 교수의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해 중요 출토 자료에 담긴 새로운 가치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보령 옥약골 유적에서 출토된 옛사람 뼈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12/16/yonhap/20221216093030652lnpj.jpg)
ye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5·18 관련 표지판에 군화 걸려…광주시, 경위 파악 | 연합뉴스
- 빽다방, '알바생 음료 횡령 고소' 논란 청주 가맹점 계약 해지 | 연합뉴스
- 김호중 "책임감 갖고 뉘우치며 잔여 형기 채울 것" | 연합뉴스
- 바퀴에 다리 깔린 8세 여아…경찰관·시민이 차량 들어 구조 | 연합뉴스
- '겁 없는 중학생'…무면허로 승용차 몰다 교통사고 낸 10대 입건 | 연합뉴스
- 中매체 "韓축구팬 분노 과도…월드컵 못 나간 나라도 많다" | 연합뉴스
- 광주일고에 "스벅 가야지" 구호…배재고, 교육청 조사받는다(종합) | 연합뉴스
- 피시방 금고 턴 초등생들…CCTV 향해 인사하고 직원 조롱 | 연합뉴스
- AI에 "어디 맞아야 위험?" 물으며 모친 살해하려한 아들 징역5년 | 연합뉴스
- 인권위 "윤석열 독방 에어컨 설치해달라" 진정 무더기 각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