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 소방청과 재난 취약지역 화재예방 활동

하이트진로가 국민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안전하고 화재 없는 마을 만들기' 활동을 실시한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소방청과 함께 재난 취약지역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하이트진로는 국민안전캠페인 일환으로 전국 ‘안전하고 화재 없는 마을 만들기’ 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전라북도와 대전 지역 관할 도서 마을, 전통시장에 비상 소화 장치함 설치를 지원한다. 최근 대형 산불과 재래시장, 주택가 화재처럼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한 초기 화재 진압이 중요한 사례가 늘고 있어 관련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활동은 전북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 시장 상인회와 함께한다. 지원 대상은 전라북도와 대전 중에서도 도로가 좁아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전통시장, 산림인접지역, 도서지역 가운데 10개 지역을 먼저 뽑았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부터 국민안전캠페인 일환으로 매년 상·하반기 전국 화재취약지역에 화재안전장비를 설치하고, 지역 상인회 회원과 주민들에 화재안전장비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소방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사용법을 시연한다. 현재 전국 전통시장 등 총 1200여곳에 소화기, 화재경보 감지기 같은 화재안전장비를 제공했다. 비상소화장치함도 2020년부터 총 36대를 설치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화재 발생 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초기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이트진로는 국민 안전을 지키고 소방공무원 노고를 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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