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 보도에 발끈한 테슬라 “텍사스 공장서 1주일에 모델Y 3000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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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 제조 공장에서 자사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를 일주일에 3000대씩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일주일에 전기차 3000대를 제조하면 텍사스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이 15만6000대에 달하겠지만, 3분기 실적 발표 때 밝힌 테슬라 공장의 연간 생산 목표치(25만대)에는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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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 제조 공장에서 자사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를 일주일에 3000대씩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 시각) 테슬라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 공장 생산 현황을 발표했다.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 감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자 텍사스 공장의 증산 소식을 공개한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가 중국의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Y 생산을 20∼30%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일주일에 전기차 3000대를 제조하면 텍사스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이 15만6000대에 달하겠지만, 3분기 실적 발표 때 밝힌 테슬라 공장의 연간 생산 목표치(25만대)에는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160달러 아래로 추락하면서 시가총액이 2년 만에 50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기준 금리 인상으로 타격을 받았고 최근에는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수요 둔화 가능성이 겹치며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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