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건설 아파트 현장 사고, 천막 가린 불 원인… "관리감독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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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건설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신축하는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께 파주시 운정3지구 A42블록에 건설 예정인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신축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파주시 동패동 운정3지구 A42블록에 60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로 지난 3월 분양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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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께 파주시 운정3지구 A42블록에 건설 예정인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신축 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콘크리트를 굳히는 양생 작업 중 주변을 천막으로 가리고 피워놓은 불에서 다량 생성된 일산화탄소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됐다. 정확한 사고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
병원에 옮겨진 7명 중 중상자 2명은 병원 이송 당시 의식이 없었으나 산소투여를 통한 병원 치료를 통해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나머지 부상자들도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소방당국은 2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전했으나 단순 가스흡입자는 현장 응급조치 후 인명피해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부상자 수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당국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던 작업자 가운데 추가 증상을 호소하는 인원이 있을 경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할 방침이다. 각 층별 인명 검색 결과 21명 외 추가 작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구급차와 구급대원을 동원함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32분 '구급대응1단계'를 발령했다가 50여분 후인 오후 6시17분 해제했다.
신영건설 관계자는 "경상자는 퇴원했고 아직 병원에 남은 사람도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계속 상황을 살필 것"이라며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파주시 동패동 운정3지구 A42블록에 606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로 지난 3월 분양을 마쳤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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