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시맨틱스, 플랫폼 확대에 디지털 치료제로 실적 개선 기대 -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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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라이프시맨틱스(347700)에 대해 라이프레코드와 디지털 치료제 출시가 더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흡기 재활을 위해 라이프시맨틱스가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은 내년 초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신청 및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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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라이프시맨틱스(347700)에 대해 라이프레코드와 디지털 치료제 출시가 더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기록 처리 및 활용에 쓰이는 라이프레코드 플랫폼 고객처가 확대되고 있다”며 “단순히 초기 시스템 구축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축 이후 운영관리 및 고도화 작업까지 담당하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한화생명보험과 삼성생명, KB손해보험의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2019년 한화생명보험의 통합건강관리 앱 ‘헬로’ 출시를 시작으로 레퍼런스를 쌓아가면서 민간 영역의 보험사, 건설사뿐 아니라 정부로 수주 영역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호흡기 재활을 위해 라이프시맨틱스가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은 내년 초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신청 및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정 연구원은 “과거 파일럿 임상을 진행했고 환자의 보행거리, 호흡곤란정도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회사는 심사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라이프시맨틱스는 통합심사 신청을 준비 중이며 이에 따라 출시 목표 일정도 내년 하반기로 앞당겨졌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출시 목표 일정도 2023년 하반기로 앞당겨졌다. 정 연구원은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5년까지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고 이후 실증 데이터와 레퍼런스를 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라이프레코드에 디지털 치료제 출시가 더해지면서 본격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도 봤다. 정 연구원은 “운영관리 및 고도화 계약 체결을 통해 기존 고객사 매출을 유지하면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확보가 기대된다”며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라이프시맨틱스 실적 개선을 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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