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신사업 개편·포트폴리오 다변화 시너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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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신성장 동력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식품은 이미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면서 "바이오 사업은 조직 개편으로 FNT(Food&Nutrition Tech)사업부를 신설했다. 앞으로 미래 식품소재, 영양, 대체 단백 등의 사업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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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기존 사업의 안정성과 신성장 동력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식품은 이미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면서 "바이오 사업은 조직 개편으로 FNT(Food&Nutrition Tech)사업부를 신설했다. 앞으로 미래 식품소재, 영양, 대체 단백 등의 사업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식품 부문의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 전략과 바이오 부문의 기술 및 인프라를 접목해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며 "신사업 개편을 통해 2025년 매출은 2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과거부터 차별화된 역량과 전략으로 성장해왔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품의 고도화와 사업 성장세가 빠른 기업"이라며 "바이오는 2011년 이후 공급 과잉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트립토판, 알지닌, 발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가며 극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조 연구원은 회사의 스페셜티(Specialty) 아미노산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장 규모는 아직 작으나 성장성이 높은 분야"라면서 "경쟁업체들은 설비 투자를 꺼리고 있다. 반면 CJ제일제당은 기존 공장 내 호환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 지배력을 갖추기에 용이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스페셜티 아미노산의 수익성은 기존 품목 대비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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