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연극제’ 내년 1월부터 연극 3편으로 관객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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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연극제'가 내년 연극 세 편을 연이어 무대에 올린다.
올해 제7회를 맞은 '늘푸른연극제'는 국내 연극계에 기여한 연극계 거장들의 업적을 기리는 축제로, 이번엔 '새로움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10월 연극 연출가 김우옥의 연극 '겹괴기담'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는 내년 1월월부터 2월까지 선정작 3편을 연이어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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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연극제’가 내년 연극 세 편을 연이어 무대에 올린다.
올해 제7회를 맞은 ‘늘푸른연극제’는 국내 연극계에 기여한 연극계 거장들의 업적을 기리는 축제로, 이번엔 ‘새로움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10월 연극 연출가 김우옥의 연극 ‘겹괴기담’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는 내년 1월월부터 2월까지 선정작 3편을 연이어 무대에 올린다.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오르는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은 안중익 단편소설 ‘문턱’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로 배우 박승태와 연운경, 민경옥이 출연해 삶과 죽음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이강백의 ‘영월행일기’가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공연된다. 고문서 ‘영월행일기’의 진품 검증을 위해 모인 고서적 연구회 회원들과 500년 전 영월에 유배 갔던 단종의 이야기를 오가며 사실과 허구, 현재와 과거를 넘나든다. 제15회 서울연극제 희곡상, 제4회 대산문학상 등을 받은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내년 2월 8∼12일 무대에 오르는 ‘꽃을 받아줘’는 극단 민예 소속의 원로 배우 정현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으로 37회 대한민국연극제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정현은 요양원에서 펼쳐지는 노년의 사랑을 전한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연극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징적인 극장에서 원로 연극인들의 축제를 진행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상호간 이뤄낼 아름답고 묵직한 시너지가 관객 여러분들께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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