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비사업 지원 속도···개포주공5·잠실우성4차 등 5건 건축심의 통과
개포주공5단지, 잠실우성4차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총 5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공공주택 533가구를 포함해 총 5256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우선 개포주공5단지는 주변 경관 조화, 공공성을 확보한 1277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이번 계획안에는 연면적 27만 4242.70㎡,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 △공동주택 1277가구(공공 144가구, 분양 1133가구) △부대복리시설 △지역문화센터 및 지역공동체지원시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주변 경관, 주거의 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심의했으며, 특히 주민개방시설에 경기여고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시설을 계획했다. 또 단지의 개방성과 공공성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주민개방시설을 유도, 공공성 또한 확보하도록 했다.
시는 주변 경관, 주거의 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심의했다. 특히 주민개방시설에 경기여고 등 인근 학교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시설을 계획했다. 또 단지의 개방성과 공공성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주민개방시설을 유도, 공공성 또한 확보하도록 했다.
또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프라자, 잠실우성4차 재건축 사업 심의 통과로 공공주택 202가구를 포함해 총 1898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인근 '가락프라자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7가지 평형 총 16가지 타입을 도입하게끔 계획됐다. 특히 공공주택 109가구는 소셜믹스를 적극 적용, 총 3가지 평형(전용 59, 74, 84)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9호선 삼전역 인근 송파구 잠실동 320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잠실우성4차 아파트 재건축'도 이번 심의를 통과했다. 연면적 15만 8859.05㎡, 지하 4층~지상 32층 규모의 공동주택 조성이 결정됐다.
이곳에는 공공주택 93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825가구, 6가지 평형(전용 59, 70, 84, 102, 150, 160형)이 들어갈 예정이며 이밖에 △부대복리시설(5059.53㎡) △근린생활시설(571.03㎡) △사회복지시설 (기부채납/ 1000.0㎡) 등도 포함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 양천구 '신정4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사업도 심의를 통과, 공동주택 14개 동, 1660세대(공공주택 40세대 포함)가 들어서게 된다. 부대복리시설(7757.91㎡), 근린생활시설(2650.00㎡)이 함께 들어서 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공유공간도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부지 동서측에는 주민과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게끔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했으며 북측으로는 공원, 사회복지시설을 설치하고 남측에는 공원과 공공청사를 설치하여 전반적인 사업의 공공성을 도모했다.
'신정4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부터 102, 124형까지 수요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평형을 도입했다. 또 공공 및 분양세대를 동일하게 계획해 적극적인 소셜믹스가 이뤄질 수 있게끔 유도했다.
심의를 마지막으로 통과한 구로구 '천왕2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적 이점이 큰 곳이다.
지상 26층~지하 3층 규모로 공동주택 421세대(임대 147세대, 분양 274세대)와 부대복리시설(2153㎡), 커뮤니티지원시설(1281㎡), 근린생활시설(5155㎡) 등이 계획됐으며 주거 유형은 50, 53, 59, 72, 84형 총 5가지 평형이 도입됐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입주민뿐만 아니라 공유 커뮤니티시설 확보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도 활짝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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