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뇌전증 인식개선 위한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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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과 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우유팩의 측면을 적극 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재웅 남양유업 CSR팀 대리는 "뇌전증 환자들이 겪는 차별과 불편한 시선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면서, 제품을 활용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뇌전증에 대한 차별과 오해의 시선이 사라질 수 있도록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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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남양유업과 한국뇌전증협회가 뇌전증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우유팩의 측면을 적극 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유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케어앤큐어(Care&Cure)가 우유팩 측면 공간을 활용해 공익 메시지를 담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의 새로운 주제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뇌전증협회와 함께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환자들이 겪는 차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남양유업은 지난 10월 진행한 제2회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우수작 표어를 캠페인 메시지로 활용했다. '잠깐의 떨림이 영원한 차별이 되지 않도록 따뜻한 울림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내용으로, 다른 질병에서도 나타나는 발작과 떨림 증상으로 인해 뇌전증 환자들이 겪는 차별을 바로잡는 메시지다.
디자인이 반영되는 제품은 '맛있는우유 GT 진짜 속 편한 락토프리' 900ml로,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살리고자 보라색 패키지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정했다. 보라색은 신경 과흥분 상태를 진정시키는 '라벤더의 색'으로도 불리우며, 전세계 뇌전증 인식개선 캠페인을 상징하는 대표 색상이다.
정재웅 남양유업 CSR팀 대리는 "뇌전증 환자들이 겪는 차별과 불편한 시선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면서, 제품을 활용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뇌전증에 대한 차별과 오해의 시선이 사라질 수 있도록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02년부터 20년째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생산해 온 남양유업은 뇌전증 인식 개선과 환자 지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근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를 통한 '같이 걸을래' 세 번째 챌린지를 마쳤고, 오는 18일까지 뇌전증 인식 개선과 지원법 입법 동의를 위한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 '퍼플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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