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경한 연준에 약세… 2200만원 후반대로

송은정 기자 2022. 12. 16.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16일 오전 8시49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2.71% 내린 22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기존 3.75%~4.00%에서 4.25%~4.50%로 인상했다.

연준 위원들은 내년 기준금리가 5.1%(중간값)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중앙은행이면서 사실상 세계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상당 기간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다.

16일 오전 8시49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2.71% 내린 228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은 전거래일보다 3.51% 내린 16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기존 3.75%~4.00%에서 4.25%~4.50%로 인상했다. 이는 1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연준 위원들은 내년 기준금리가 5.1%(중간값)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애초 4.6%에서 오른 것이다. 올해 말 전망치는 4.4%로 기존과 같다. 내후년인 2024년 금리 전망치는 4.1%로 기존의 3.9%에서 올랐다. 2025년 전망치는 2.9%에서 3.1%로 상승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27% 내린 2294만원이다. 이더리움은 2.08% 내린 167만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BNB)은 4.05% 내린 257달러였다. 업비트에서는 BNB 원화 거래가 지원되지 않는다.

한편 같은 시각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 보다 0.33% 내린 229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12% 내린 167만원이다.

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