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어묵 먹고 탈 나자…나무 꼬치 '재사용 제한' 조례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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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길거리 대표 간식하면 따끈한 어묵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어묵을 꿰어 놓은 나무 꼬치의 위생 문제는 늘 도마 위에 오르고는 했습니다.
어묵 꼬치 등 나무로 만든 꼬치의 재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어묵꼬치 조례안이 강서구 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현행 식품위생법은 꼬치 재사용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은 없지만 식약처는 '세척ㆍ살균하는 등 청결하게 유지ㆍ관리된 나무 꼬치는 재사용할 수 있다'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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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길거리 대표 간식하면 따끈한 어묵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어묵을 꿰어 놓은 나무 꼬치의 위생 문제는 늘 도마 위에 오르고는 했습니다.
내년부터 서울 강서구에서는 이런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묵 꼬치 등 나무로 만든 꼬치의 재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어묵꼬치 조례안이 강서구 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당초 조례안은 목재류 꼬치 재활용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견을 고려해 폐기나 교체를 계도하는 쪽으로 완화돼 개정됐다고 하는데요.
현행 식품위생법은 꼬치 재사용에 대한 명문화된 규정은 없지만 식약처는 '세척ㆍ살균하는 등 청결하게 유지ㆍ관리된 나무 꼬치는 재사용할 수 있다'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어묵꼬치 조례가 나온 계기, 동네 시장에서 어묵을 먹고 탈이 나 병원에 갔다는 한 주민의 하소연 때문이라는데요.
강서구는 내년부터 어묵꼬치를 재사용하지 않는 가게들에 인증마크를 발부하는 등의 방식으로 계도를 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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