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FNT 사업부 신설…신규 성장 가속화-신한

고정삼 2022. 12. 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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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FNT 사업부 신설에 따른 신규 성장 영역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FNT(Food & Nutrition Tech) 사업부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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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사업 내 HNH 부서를 FNT로 이관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FNT 사업부 신설에 따른 신규 성장 영역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FNT(Food & Nutrition Tech) 사업부를 신설했다. 기존 바이오 사업 내 HNH(Human Nutrition & Health)가 FNT 사업부로 이관된다. 미래 식품소재, 뉴트리션(Nutrition), 대체단백, 배양단백 등의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FNT 사업부 신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은 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

식품 부문의 B2C DNA와 바이오 부문의 기술·인프라를 접목해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신규 성장 영역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는 CJ그룹이 추진하는 C(Culture)·P(Platform)·W(Wellness)·S(Sustainability)와 맞닿아 있으며, 오는 2025년 매출액 2조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식품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충족하고 있고, 바이오는 스페셜티(Specialty) 아미노산 성장을 통해 기저 부담을 극복할 전망"이라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이 제고되고, 신성장 동력과의 시너지가 창출된다면, 현재 당사가 기업가치 산출 시 적용하는 글로벌 피어 대비 할인율(식품 30%·바이오 30%·생물자원 30%)의 제거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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