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말·연초 주가 모멘텀 공백기…목표가 7만원 -신한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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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7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 삼성전자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한 7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27.3% 줄어든 7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도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과 출하량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반도체 영업이익이 2조800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연말 출하량에 따라 올해 4분기 추정치가 추가로 하향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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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7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 삼성전자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한 7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27.3% 줄어든 7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증권가 평균 전망치인 컨센서스 영업익 8조3000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최도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과 출하량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반도체 영업이익이 2조800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며 "연말 출하량에 따라 올해 4분기 추정치가 추가로 하향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으로는 반도체 부문 2조8000억원(-46.2%, 이하 전 분기 대비), MX(무선) 2조7000억원(-16%), DP(디스플레이) 1조9000억원(-6.2%), CE(소비자가전) 5000억원(+108.7%)을 전망했다.
내년 1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73조1000억원(-5.4%), 영업이익은 6조2000억원(-21.9%)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하락이 지속되겠으며 비메모리 가동률도 하락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 가격 하락 폭은 D램 10%, 낸드플래시 12%로 예상하며 최근 재고 흐름을 보면 가격 하락 폭이 더 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줄어든 30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9.9% 감소한 32조9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연말 연초는 주가 모멘텀 공백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외 사업부는 실적이 2022년과 유사할 것이며 실적 하락 폭은 대부분 반도체가 결정할 전망"이라며 "주가 추세 랠리(뒷바닥) 시점은 내년 상반기 중"이라고 예상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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