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STX중공업 인수, 현대중공업 시너지-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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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한국조선해양의 STX중공업 인수로 현대중공업에도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X중공업은 선박 엔진, 기자재(터보차저, 크랭크 샤프트 등), 선실 등을 제작하는 회사"라며 "이번 인수의 함의는 STX중공업의 비교우위를 이용해 성장하는 선박용 엔진기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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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한국조선해양의 STX중공업 인수로 현대중공업에도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을 포함한 4~5곳이 STX중공업 매각 예비입찰 관련 경영권 지분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인수 대상은 STX중공업 지분 47.81%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X중공업은 선박 엔진, 기자재(터보차저, 크랭크 샤프트 등), 선실 등을 제작하는 회사"라며 "이번 인수의 함의는 STX중공업의 비교우위를 이용해 성장하는 선박용 엔진기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생산 설비와 가동률 면에서 현대중공업이 절대우위에 있다"며 "중형선 엔진기계 물량을 STX중공업에 분산하고 현대중공업은 잉여설비를 대형선 엔진기계 제작에 집중한다면 양사 시너지 발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엔진기계 사업부 매출확대, 친환경 스펙(spec) 엔진 채택으로 인한 영업이익률 상승은 현대중공업의 주요 투자포인트"라며 "STX중공업 인수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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