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매파 기조에 위험회피심리 고조… 14원 상승 출발

안서진 기자 2022. 12. 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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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심리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6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18.08원으로 14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를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이어 연준 고강도 긴축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등이 확산되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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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6일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심리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6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18.08원으로 14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고강도 긴축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소매판매 부진이 동반되며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를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이어 연준 고강도 긴축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등이 확산되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지만 추가적인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을 열어두며 매파적인 톤을 강화했다"며 "다만 달러 강세에 유로화는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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