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글로벌 리오프닝 4Q 호실적 전망-NH증권

오경선 2022. 12. 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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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글로벌 리오프닝 영향 등으로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법인 매출액은 같은 기간 60% 증가한 314억원을 예상한다. 올 3분기 누적 수주금액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제품 평균 리드타임을 고려할 때 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기확정된 오더가 매출로 반영되는 기조는 유효할 것"이라며 "특히 북미 고객사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며, 국내 또한 4월 본격적인 리오프닝 국면으로 전환하며 고객사의 신제품 발주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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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다변화 지속…국내외 CAPA 확대 필요한 시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글로벌 리오프닝 영향 등으로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이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글로벌 리오프닝 영향 등으로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누적 한국 색조 화장품 수출액을 살펴보면 일본향 성장률은 40%, 비중 22%로 한국화장품 인기를 방증한다"며 "동사는 최근 일본향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 오더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과 북미 고객사의 고단가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이익의 질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법인은 이달부터 상해 2공장 생산을 가동할 예정이다. 기존 생산능력(CAPA)이 2천300만개에서 5천500만개로 확대됨에 따라, 중장기 중국법인 매출액도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법인은 중국 브랜드 비중이 80%가량 되는데, 온라인 위주의 색조 고객사 인투유(INTO YOU) 물량이 주효하다"고 했다.

이어 "한국법인은 현재 화성 공장의 풀 가동과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 오더 수용을 위해 내년 말 용인 공장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는 CAPA가 기존 6천500만개에서 최대 1억4천만개로 확대하는 것으로 매출 업사이드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375억원, 영업이익은 3천325% 오른 69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한국법인 매출액은 같은 기간 60% 증가한 314억원을 예상한다. 올 3분기 누적 수주금액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제품 평균 리드타임을 고려할 때 4분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기확정된 오더가 매출로 반영되는 기조는 유효할 것"이라며 "특히 북미 고객사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이며, 국내 또한 4월 본격적인 리오프닝 국면으로 전환하며 고객사의 신제품 발주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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