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긴축·소매판매 악화에 '와르르'… 나스닥 3.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줄고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연준에 이어 ECB와 BOE도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하락출발했다"며 "특히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위축되고 미국의 실물 경제지표 특히 소매판매가 거의 모든 품목이 둔화되는 등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대부분의 종목군이 하락하는 등 매물이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4.13포인트(2.25%) 하락한 3만3202.2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9.57포인트(2.49%) 내린 3895.7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60.36포인트(3.23%) 내린 1만810.5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전날 연준의 최종금리 전망 상향에 이어 이날 소매판매 부진까지 더해져 침체 우려가 커지며 증시는 연이틀 강한 하방압력을 받았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전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려 4.25~4.5%로 인상했다. 이번 인상사이클의 최종 금리전망은 내년 5.1%로 제시됐는데 이는 2007년 경기침체 직전 이후 최고 수준이다.
FOMC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와 영란은행까지 연쇄적으로 금리를 올리며 글로벌 침체 우려가 심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주요국들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 전략을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쓰고 있다.
S&P500의 11개 업종이 일제히 떨어졌다. 낙폭은 통신(-3.84%) 기술(-3.78%) 소재(-3.02%) 순으로 컸다. S&P500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14개 뿐이다.
애플과 알파벳은 4% 넘게 떨어졌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3% 이상 밀리며 대형 기술주가 많이 내렸다.
넷플릭스는 시청률 목표 달성에 실패하며 광고주에게 돈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했다는 보도에 주가는 8.6%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연준에 이어 ECB와 BOE도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하락출발했다"며 "특히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위축되고 미국의 실물 경제지표 특히 소매판매가 거의 모든 품목이 둔화되는 등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대부분의 종목군이 하락하는 등 매물이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열정 게이머' 빈 살만, K-게임에 꽂히다 - 머니S
- 손담비♥이규혁, 작별 인사 전했다?… "그동안 고마웠어" - 머니S
- "예비신부는 왕따 가해자"… SNS 글 올린 30대女 '벌금형' - 머니S
- "지하 주차장에서"… 조권, 이이경 덕분에 목숨 건졌다? - 머니S
- [영상] 눈길에 빙빙 도는 버스… 英 강타한 최강한파·폭설 '패닉' - 머니S
- "부대로 직접 보내"… 블락비 유권, '팬 편지'에 분노한 이유 - 머니S
- "♥임사랑 결혼해줄래?"… 모태범, 머그컵 프러포즈 '깜짝' - 머니S
- 청약 접수 '0건' 실화? - 머니S
- '나는 솔로' 촬영 후 결별?… 현실 커플로 발전 못한 이유 - 머니S
- 공인중개사 준비하나… '류준열♥' 혜리, '이곳'서 포착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