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男' 호날두, 레알M에 '퇴짜'…"사우디? 유럽 클럽 기다려"

이상완 기자 2022. 12. 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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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ㆍ무소속)가 위기에 빠졌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적 소식을 전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며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 알 나스르 제안이 남아 있지만 유럽 최고 클럽과 계약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이 같은 행동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과 관련해 움직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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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ㆍ무소속)가 위기에 빠졌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적 소식을 전하며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며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 알 나스르 제안이 남아 있지만 유럽 최고 클럽과 계약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축구 인생 중 최악의 상황이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출전한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에 멈췄고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과 불화로 인해 16강전부터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월드컵 기간 도중에는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향해 비판하면서 순식간에 실직자가 됐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클럽 알 나스르가 계약 기간 2년 반에 연 약 2억 유로(약 2770억원)를 쓰겠다는 이적 제의가 있었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호날두는 과거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 홀로 훈련을 하며 새 팀 찾기에 나섰다.

영국 BBC 등은 "호날두가 카타르 월드컵 탈락 후 휴식을 보내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에 훈련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을 했다"며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의 이 같은 행동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과 관련해 움직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날두는 2009년 7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9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선수 생활 전성기를 누렸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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