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영웅 소방관’ 8명 시상

김성훈 기자 2022. 12. 1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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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지난 15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열어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 원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황병률(49·포항 남부소방서) 소방위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을 시상했다.

또 김종남(48·서울 119 특수구조단) 소방위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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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열(가운데) 에쓰오일 사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소방영웅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은 지난 15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소방영웅 시상식’을 열어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 원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된 황병률(49·포항 남부소방서) 소방위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을 시상했다. 또 김종남(48·서울 119 특수구조단) 소방위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뽑은 황 소방위는 지난 6월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공대 연구동 화재 사고 현장에서 4명을 구조하고 학생 및 관계자들을 긴급 대피시켜 추가 인명피해를 막았다. 또 9월에는 태풍 힌남노로 포항 인덕동 아파트에 고립된 실종자 수색현장에 합동구조팀장으로 투입돼 8명을 구조하는 등 올해만 80여 건의 화재를 진압했다고 에쓰오일은 설명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을 느끼는 한편 소방관들의 안전이 걱정됐다"며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에쓰오일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69명)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1469명) △부상소방관 치료비 지원(404명)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운영(1140명)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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