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5·잠실우성4차 재건축 등 건축심의 통과…5256가구 주택공급 속도

이동희 기자 2022. 12.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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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송파구 잠실우성4차 등 정비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5256가구 주택 공급이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13일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등 5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잠실우성4차 재건축은 지하 4층~지상 32층 825가구(공공주택 93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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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위원회 열고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등 5건 심의 통과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조감도.(제공=서울시)ⓒ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송파구 잠실우성4차 등 정비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5256가구 주택 공급이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13일 제22차 건축위원회에서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등 5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공공주택 533가구를 포함, 총 5256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먼저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대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은 건축심의를 통과, 2024년 착공해 지하 4층~지상 35층 1277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이 가운데 144가구의 공공주택은 전용 59㎡ 이상 장기전세 형태로 공급될 예정이다.

송파구에서는 가락프라자 재건축과 잠실우성4차 재건축 사업이 심의를 통과했다. 두 사업을 통해 공공주택 202가구를 포함한 총 1898가구 주택을 공급한다. 잠실우성4차 재건축은 지하 4층~지상 32층 825가구(공공주택 93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가락프라자와 잠실우성4차 재건축 모두 기존 획일적이로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동 형태, 층수 구성 등으로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양천구 신정4 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구로구 천황2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의 건축심의도 통과했다.

신정4구역 재건축은 공동주택 14개 동 1660가구(공공주택 40가구) 규모다. 천왕2 재개발은 지하 3층~지상 26층 공동주택 42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임대는 147가구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입주민뿐만 아니라 공유 커뮤니티시설 확보 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도 활짝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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