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화·전기매트·외식 관련 소비자상담 37~48% 늘어"

오지은 2022. 12.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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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숙녀화, 전기매트, 외식 품목 소비자상담이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구두, 부츠 등 숙녀화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48.8%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이어 전기매트류(40.7%), 외식(37.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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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녀화·전기매트·외식 관련 소비자상담 37~48% 늘어" ※ 기사와 직접 관계가 없는 자료사진입니다.[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숙녀화, 전기매트, 외식 품목 소비자상담이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원 지난달 소비자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 [한국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소비자상담은 5만857건으로 전월(4만9천481건) 대비 2.8%(1천376건) 증가했고 지난해 동월(5만3천772건) 대비 5.4% 감소했다.

지난달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구두, 부츠 등 숙녀화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48.8%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이어 전기매트류(40.7%), 외식(37.4%) 순이었다.

숙녀화는 제품 불량으로 환불을 요청했지만, 사업자가 거부하는 사례가, 전기매트류는 작동 불량으로 애프터서비스(A/S)나 교환을 요구하는 경우가 각각 많았다.

외식은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상담의 비중이 컸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천370건)이 가장 많았고, 의류·섬유(1천344건), 이동전화서비스(1천178건)가 뒤를 이었다.

전체 상담 사유로 보면 '품질 A/S 관련'이 1만3천2건(25.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해제·위약금' 1만948건(21.5%), 계약불이행 9천89건(17.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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