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충청권 4개 시·도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승인

김진 기자 2022. 12.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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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을 구축하고, 충청권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정희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2040년 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으로 행복도시권이 국토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통한 도시발전 효과를 충청권 전역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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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최종 승인…광역계획권 9개→22개 시·군으로 확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을 구축하고, 충청권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는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확정된 광역도시계획 고시는 16일 행복청 관보와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청남도 공보에 게시된다.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는 행정구역을 넘어 변화된 여건에 맞춰 충청권의 장기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국토의 새로운 중심, 함께하는 행복도시권'을 비전으로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광역도시계획 수립지침의 수립기준에 따라 △목표와 전략 △주요지표 △공간구조 구상 및 기능분담계획 △부문별 계획 △개발제한구역의 조정 △집행 및 관리 등이다.

이번 광역도시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자율적 협력권역을 형성하고 행복도시와 인근 지역 간 연계 강화해 계획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또 기존 9개 시·군(면적 3597㎢)에서 22개 시·군(1만2193㎢)으로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을 통합·확대한다. 기존 충청권 5개 광역계획권역간의 권역 중첩으로 인한 비효율성 및 기능적 연계 미흡으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비용 발생 등의 문제점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광역도시계획은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가 2019년 5월 공동수립 협약을 체결한 이후 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협업의 성과다.

이정희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2040년 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으로 행복도시권이 국토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통한 도시발전 효과를 충청권 전역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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