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베이스, 리빙‧인테리어 특화 복합문화공간 '어반베이스 동탄' 론칭
3D 프로그램 통해 가구 배치‧인테리어 직접 체험…'가상과 현실 연결 경험'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국내 최초 리빙‧인테리어 특화 복합문화공간 '어반베이스 동탄'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16개의 국내외 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가 입점해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연결해준다. 입장객들은 입점 브랜드들의 전시된 가구들을 보면서 직접 제품들을 고를 수 있고, 그 자리에서 QR코드를 통해 가격 확인과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3D 가상 프로그램을 통해 배치와 인테리어를 직접 해 볼 수도 있는 공간이다.
◆ 가상과 현실 경계 허무는 '연결 경험' 제공
지난 8년 간 가상 인테리어 세계관을 구축해온 어반베이스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리빙 복합문화공간 '어반베이스 동탄'을 16일 개관한다.
그 동안 '가상 경험'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온 어반베이스는 이번 어반베이스 동탄 론칭을 통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 없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예전에는 일부 한정된 국내 가구들만 가지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야 하는 인테리어만 가능했다"면서 "그러나 소비자들은 더 다양화 되고 고급화된 것을 원하고 있다. 이로 인해 럭셔리한 시장이 가구 쪽에서도 많이 시작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수입 가구 유통은 아직까지 매우 한정적으로 일부 지역에 몰려 있다"며 "어반베이스는 그것들을 한 곳에 모아 편집샵 개념으로 론칭했다. 그것이 바로 어반베이스 동탄"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시뮬레이션 서비스 IT 기업"이라며 "우리는 어반베이스 동탄 론칭을 시작으로 온라인 커머스와 오프라인 커머스, 그리고 인테리어 등 모든 부분에서 온라인의 한계를 넘어 오프라인까지 연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와 인테리어를 직접 보고 구매까지
어반베이스 동탄은 용인 한화리조트 내에 위치한다. 기존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공간을 마련했다.
어반베이스 동탄의 지하 1층에 내려가면 입점 브랜드의 소품들을 볼 수 있다. 가구와 소품들은 QR코드를 통해 제품 가격을 확인할 수 있고, 바로 구매까지 가능하다.
소품 진열장이 있는 통로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전시가 시작되는 16개의 공간이 나온다. 이곳에는 국내외 가구 및 인테리어 브랜드 17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이를 통해 여러 곳의 쇼룸을 방문하거나 편집숍을 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다.
첫 번째 공간은 콘셉트룸인 어반베이스ⅹ캠프티룸으로 몽환적인 느낌을 살린 공간이다. 증강현실과 연동되어 이곳에 배치된 소품과 가구들을 실제 공간에 적용해볼 수도 있다.
두 번째는 전통을 가진 일본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 클린업키친과 삼성전자가 컬래버레이션 한 '클린업키친&삼성'(Clean▲up&SAMSUNG)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하이앤드 키친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스테인레스 재질을 중심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가전제품들은 삼성전자 제품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실제 아파트 주거 공간에 들어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세 번째 공간에는 클래식한 모던 디자인을 특색으로 하는 이탈리아의 '아템포'(a.tempo) 브랜드 제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은 실용적이면서도 요소요소 들어선 컬러풀함이 눈에 띄는 가구들이 들어서 있다. 사무가구로 유명한 브랜드답게 거실 및 응접실, 또는 개인사무실 같은 느낌이 잘 살려져 있다.
네 번째 공간은 드로터스룸이다. '드로터스'(DE LOTUS)는 프랑스 가구 브랜드 '쁘띠 프리튀르'(Petite Friture)의 아시아 최초 공식 수입원이다. 이곳은 파스텔톤의 가구들과 자연이 어우러진, 뭔가 이질적인 듯 하면서도 묘하게 어우러지는 느낌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끈다.
다섯 번째 공간은 주문제작 원목가구를 만드는 '블라노스'(Blanos) 브랜드 제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은 원목의 특성과 함께 동양적이고 은은한 색감들이 어우러져 따스함과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여섯 번째 공간은 대리석 회사 토탈석재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르마블'(Le marble)의 인테리어 공간이 이어진다. 르마블, 미니폼즈(Miniforms), 인피니티(Infiniti) 브랜드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응접실 및 접견실 느낌이 드는 곳이다.
일곱 번째 공간은 영국 왕실 인증 브랜드 '슬리피지'(sleepeezee) 제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영국 왕실이 사용하는 침대 브랜드인 만큼 고급스러운 침대가 배치되어 평온한 느낌이 살아 있는 공간이다. 또한 펜트하우스 스타일의 드레스룸 공간이 이어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여덟 번째 공간은 '보블릭'(vblk)룸이다. 오리지널 디자인 가구들을 소개하는 가구 판매 회사답게 알리아스(Alias), 보더바(Bordbar), 아웃(OUT), 오케이 스튜디오(Okej Studio), 엘엔씨스텐달(L&C stendal), 아노니마 카스텔리(Anonima castelli)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이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공간들을 연출했다.
아홉 번째 공간은 덴마크 홈퍼니싱 브랜드 '일바'(ILVA)의 제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북유럽 스타일의 거실 느낌을 잘 살린 공간으로, 심플하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해당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취향을 자극한다.
열 번째는 '매직볼트'(Magicvault) 브랜드 공간이다.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여줄 것 같은 아동 친화적 공간이 디자인되어 있다.
열한 번째는 '82빌리어스'(82VILLIERS)와 '오덴세'(odense) 브랜드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주문 제작을 중심으로 소프트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기업들답게 심플함 속에서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가구들과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열두 번째는 어반베이스의 두 번째 콘셉트룸 '어반베이스ⅹ루밍' 공간이다. 동화 속 한 장면을 옮겨놓은 듯한 이곳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가구와 제품들이 꾸며져 있다.
열세 번째 공간은 소재에 진심인 가구 브랜드 '디아크'(THEARC) 제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심플한 공간 활용과 비움의 미학이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준다.
열네 번째 공간은 '로얄앤코'(ROYAL&CO) 브랜드가 배치된 ;로얄앤컴퍼니'룸이 있다. 로얄앤코는 50년 동안 욕실 제품들에 대한 연구 개발을 해 온 기업이다. 전문적으로 욕실을 디자인하고 제조‧판매하는 브랜드답게 여러 고급스러운 욕조실의 모습을 만들어놨다.
열다섯 번째는 1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져온 디자인과 기술력을 지닌 주방 가구 브랜드 '해커키친'(Hacker kitchen)의 공간이다. 진중하고 다양한 소재로 고풍스럽게 꾸민 거실 분위기의 공간은 군더더기 없는 고급스러움을 연출하고 있다.
마지막 공간은 '어반베이스 취향 발견 룸'이다. 디지털 설문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1층에 마련된 상담 공간에서 전문가들과 가구 배치 및 인테리어 등을 의논할 수 있다.
아울러 1층에서는 AR‧VR 인테리어 체험존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가구들을 직접 3D로 배치할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실제 아파트와 유사하게 꾸며놓은 공간들을 통해 다양한 홈스타일링 콘셉트를 제안하는 '스타일룸'도 구경할 수 있다.
한편, 어반베이스 동탄의 상상하우스가 들어선 건물 1층에는 브런치&다이닝 카페 '37.5'가 있다. 또한 지하 1층에 키즈클래스 '째깍섬', 지상 2층 '프로맘킨더' 등 아이를 위한 체험형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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