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작년 생산액 20조 첫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가 20조 원을 처음 넘어섰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액은 20조998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2.1% 늘었다.
앞서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017년 10조1457억 원을 기록해 10조 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4년 만에 2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바이오산업 고용 규모는 전년보다 6.4% 늘어난 5만5618명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용 6.4% 늘어 5만5618명 종사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가 20조 원을 처음 넘어섰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액은 20조998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2.1% 늘었다. 앞서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017년 10조1457억 원을 기록해 10조 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4년 만에 2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9.9%의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료기기 비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22.7%에서 지난해 25.1%로 늘었다. 반면 바이오의약은 같은 기간 28.6%에서 27.8%로 소폭 줄었다. 지난해 바이오서비스와 바이오화학·에너지 비중은 각각 12.3%, 13.1%였다.
바이오산업의 고용 증대 효과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바이오산업 고용 규모는 전년보다 6.4% 늘어난 5만5618명이었다. 지난해 총 투자비는 3조6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국장은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은 코로나19 대응을 계기로 크게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세종=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연금·노동·교육개혁 필수…인기 없어도 반드시 해낼 것”
- [사설]美 ‘내년 금리 인하 없다’… 韓 더 힘든 싸움 준비해야
- 서훈 전 실장이 최고 북한 전문가?…“정치인이 된 정보맨” [중립기어 라이브]
- [사설]절박한 예산·민생법안 나 몰라라 하고 유럽 간 의원들
- 野 “법인세 1%p 인하 수용” 與 “언 발에 오줌 누기”…예산안 협상 또 ‘빈손’
- 작년 공공부문 부채 1400조 돌파…GDP 대비 70% 육박
- 김만배 “내가 사라져야”… 하루동안 3차례 자해 시도
- ‘유령도시’ 베이징…사망자 폭증에 안치실-화장장도 부족
- 與지도부, 전대 룰 ‘당원 투표 100%’ 가닥…비윤계 반발
- 1호선 급행 고장으로 멈췄다…승객 500명 갇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