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한 눈에… 인기 브랜드 多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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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신진 브랜드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CJ올리브영이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연간 1억 건이 넘는 올리브영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한 그해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한 31개 부문 128개 상품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비중은 8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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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관람객만 2만명 웃돌아
31개 부문 128개 상품들 한자리에
‘K뷰티’ 신진 브랜드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CJ올리브영이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2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개최한다.
‘올리브영 산타 빌리지’를 주제로 1500평 규모 공간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민 올해 행사에는 97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 중 50%는 올리브영 입점 3년 미만의 신진 브랜드다.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한 31개 부문 128개 상품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의 비중은 82%에 달한다.
특히 이번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립 메이크업 부문 1위에 오른 ‘롬앤’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올리브영에 입점한 국내 비건 뷰티 브랜드 ‘어뮤즈’ 역시 일 년 새 매출이 8배 늘었다. 마스크팩과 패드 부문 순위에 오른 ‘아비브’는 30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니크’, ‘모로칸오일’ 등 백화점에 입점한 프리미엄 브랜드도 참여했다. 이들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올리브영을 주목하는 이유는 국내 소비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이 커지는 2030세대 고객과의 접촉면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크리니크는 이날 부스에서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블러셔 ‘치크팝’을 선보이며 각 고객에게 가장 어울리는 블러셔 색상을 추천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실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이들 브랜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 올리브영의 역할”이라며 “협력사 성장이 곧 올리브영의 성장이라는 가치를 두고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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