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기준금리 1%으로 0.5%P↑ ..."물가안정 겨냥 추가 인상 시사"

이재준 기자 2022. 12. 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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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립은행(중앙은행)은 15일 기준금리를 종전 0.50%에서 1.00%로 50bp(0.5% 포인트) 인상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스위스 국립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치솟는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올해 들어 3번째로 올렸다.

국립은행은 스위스프랑 강세를 진정시키려고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7년 동안 시행하다가 올해 6월 들어 인플레 억지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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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스위스 국립은행(중앙은행)은 15일 기준금리를 종전 0.50%에서 1.00%로 50bp(0.5% 포인트) 인상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스위스 국립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치솟는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해 올해 들어 3번째로 올렸다.

토마스 요르단 국립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인플레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먼 아직 경계를 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은행은 스위스프랑 강세를 진정시키려고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7년 동안 시행하다가 올해 6월 들어 인플레 억지로 돌아섰다.

6월과 9월 기준금리 인상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시켰다.

국립은행은 성명에서 "중기적인 물가안정 확보를 겨냥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적절한 금융상황을 제공하려면 필요에 응해 외환시장에서 행동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인플레율이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으로 간주하는 범주를 아직 분명히 웃돌고 있다. 당분간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로 3% 올랐다. 10월에도 3% 뛰었다. 중앙은행 목표는 0~2% 사이다.

조르단 총재는 "인플레율이 8월 이래 다소 저하했다. 환영할만한 추세이지만 경계를 해제하는 건 시기상조"라며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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