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렌즈’ 박시환 “눈 내리는 거 보셨나요?”

손봉석 기자 2022. 12. 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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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라디오 ‘러브렌즈 박시환입니다’ 캡처



가수 박시환이 목요일 밤 포근한 겨울 감성을 선물했다.

박시환은 15일 오후 9시부터 방송된 BTN라디오 ‘러브렌즈 박시환입니다’(이하 ‘러브렌즈’)에 DJ로 출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박시환은 소년미 가득한 비주얼로 등장해 팬들의 설렘을 자아내는가 하면, 밝은 목소리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밝혔다. 박시환은 “눈 내리는 거 보셨나요? 너무 아름답더라고요”라고 말문을 떼며 다양한 일상 토크를 이어갔다.

박시환은 디오의 ‘괜찮아도 괜찮아’와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청취자들에게 들려주며, 겨울에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로 따뜻한 감성을 선사했다. 또 박시환은 청취자들과 함께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해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시환은 “나를 이해해주는 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라며 힘이 되어주는 말 한마디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퇴사 후 후쿠오카로 여행을 왔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시환은 부러움을 숨기지 못하는 솔직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스로를 칭찬해보는 ‘내 마음에 다락방’ 코너에서 박시환은 “요즘엔 뮤지컬 공연 준비로 무척 바쁜 시간을 보냈다. 또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셀프 칭찬을 시작했고, 청취자들이 보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읽으며 소통에 깊이를 더했다.

청취자들 사연을 읽은 박시환은 자신의 생일선물을 구입했다는 청취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것은 물론, 박시환의 공연을 보러가기 전 금주했다는 팬에게는 박수를 보내며 “칭찬합니다”라고 전해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었다.

‘러브렌즈’를 통해 팬들을 만난 박시환은 현재 뮤지컬 ‘볼륨업’과 ‘클림트’에 출연 중이며, 오는 31일 홍대 웨스트 브릿지에서 ‘박시환 2022 연말콘서트 Fall in LOVE’를 개최할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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