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음주운전' 인정→검찰 송치…동승자 방조 혐의[종합]

김보라 2022. 12.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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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동승했던 A씨는방조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15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곽도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곽도원이 술을 마셨다는 것을 알고도 동승한 A씨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최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곽도원과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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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동승했던 A씨는방조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15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곽도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곽도원이 술을 마셨다는 것을 알고도 동승한 A씨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지난 9월 25일 오전 곽도원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0.08%) 수준을 넘은 0.158% 상태로 제주 한림읍 금능리의 한 술집에서 애월읍 봉성리 사무소 인근까지 약 11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곽도원과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A씨는 함께 술을 마신 곽도원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술집에서 약 2km나 떨어진 협재리 부근에서 내렸다는 설명이다.

A씨를 내려준 곽도원은 다시 애월읍 봉성리 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차를 몰았으며, 신호를 기다리던 중 잠이 들어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한 주민은 이날 오전 5시쯤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차 안에서 잠이 들어있는 곽도원을 발견해 소환조사를 마쳤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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