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호날두, 대표팀 은퇴 미루나…사령탑 경질 소식에 '기대감'

김성연 기자 2022. 12.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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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이 유력하게 평가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긴) "페르난도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해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벤치에 앉았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그가 유로 2024 출전을 예고한 만큼 어떤 감독이 선임되느냐에 따라 그가 대표팀 생활을 보다 오래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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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난도 산투스.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포르투갈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것이 유력하게 평가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긴) “페르난도 산투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해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은 H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며 16강에서도 스위스를 6-1로 꺾는 저력을 뽐냈지만 8강에서 돌풍의 모로코를 만나 준결승 진출이 좌절이라는 충격의 결과를 맞았다.

결국 그 끈은 이별이다. 매체는 포르투갈이 산투스 감독과 8년 간의 동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 산투스 감독의 과감한 선택이 돋보였다. 그는 스위스전에서 포르투갈의 얼굴과도 존재인 크리스티아 호날두(37)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키는 강수를 뒀으며, 이러한 선택이 적중하자 8강전에서도 역시 호날두를 벤치에 앉혔다.

하지만 끝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그가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 유력한 가운데 그의 후임 후보들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유력한 건 파울루 폰세카 감독이다. 그는 이번 시즌부터 프랑스의 릴을 이끌고 있으며, 2024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대표팀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을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포르투갈 축구 연맹과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그와 그의 아내는 우크라이나 난민 유치와 통합, 고용 등을 지원하는 연맹 프로젝트의 대사로서 활약하고 있는 점은 언급했다.

그뿐만 아니라 AS로마의 조제 무리뉴 감독 등도 있다. '데일리 스타'는 "무리뉴 감독이 국제적인 임무에 한 걸음 다가섰다"라며 포르투갈과 연결고리에 대해 전했다.

새 감독의 임명은 호날두의 대표팀 생활 연장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벤치에 앉았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을 것이며, 그가 유로 2024 출전을 예고한 만큼 어떤 감독이 선임되느냐에 따라 그가 대표팀 생활을 보다 오래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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