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5%p 인상…영국도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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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ECB는 현지 시각 15일, 기준금리를 2.00%에서 2.5%로 0.5%포인트 올렸습니다.
앞서 미국 연준도 물가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자 금리 인상 폭을 0.5%포인트로 줄이며 속도 조절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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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ECB는 현지 시각 15일, 기준금리를 2.00%에서 2.5%로 0.5%포인트 올렸습니다.
지난 9월과 10월 주요 정책금리를 0.25%포인트의 3배인 0.75%포인트를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 ECB는 석 달 만에 다시 통상적인 규모의 2배를 올리는 '빅스텝'으로 복귀하면서 인상 속도를 완화했습니다.
유로존의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10%로, 전달 10.6%보다는 소폭 둔화하자,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중앙은행(BOE) 역시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연 3.5%로 0.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둔화하면서 다소 숨통이 트이자 금리 인상 폭을 다시 축소한 겁니다.
앞서 미국 연준도 물가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자 금리 인상 폭을 0.5%포인트로 줄이며 속도 조절을 했습니다.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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