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5%p 인상…영국도 '속도 조절'

장민성 기자 2022. 12. 15. 23: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ECB는 현지 시각 15일, 기준금리를 2.00%에서 2.5%로 0.5%포인트 올렸습니다.

앞서 미국 연준도 물가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자 금리 인상 폭을 0.5%포인트로 줄이며 속도 조절을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ECB는 현지 시각 15일, 기준금리를 2.00%에서 2.5%로 0.5%포인트 올렸습니다.

지난 9월과 10월 주요 정책금리를 0.25%포인트의 3배인 0.75%포인트를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 ECB는 석 달 만에 다시 통상적인 규모의 2배를 올리는 '빅스텝'으로 복귀하면서 인상 속도를 완화했습니다.

유로존의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10%로, 전달 10.6%보다는 소폭 둔화하자,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중앙은행(BOE) 역시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연 3.5%로 0.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소폭 둔화하면서 다소 숨통이 트이자 금리 인상 폭을 다시 축소한 겁니다.

앞서 미국 연준도 물가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자 금리 인상 폭을 0.5%포인트로 줄이며 속도 조절을 했습니다.

장민성 기자m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