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선수만 없다...마르카, '4강 베스트11' 선정

신동훈 기자 2022. 12. 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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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결승을 빛낸 11명이 선정됐다.

4강에선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가 대결했고 프랑스와 모로코가 맞붙었다.

테오는 준결승 시작 5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모로코 골망을 흔든 선수가 됐다.

알바레스는 준결승에서만 두 골을 넣어 크로아티아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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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준결승을 빛낸 11명이 선정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4강에선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가 대결했고 프랑스와 모로코가 맞붙었다. 결과는 아르헨티나, 프랑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결승전을,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프랑스)가 위치했다. 요리스는 모로코가 선제 실점을 당한 후 맹폭을 가할 때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노련함을 과시했다. 백전노장 요리스 활약 덕에 프랑스는 무실점으로 모로코를 막았고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수비진은 테오 에르난데스, 이브라히마 코나테(이상 프랑스), 자와드 엘 야미크(모로코), 나후엘 몰리나(아르헨티나)가 구성했다. 테오는 준결승 시작 5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모로코 골망을 흔든 선수가 됐다. 코나테는 다욧 우파메카노 대신 선발 출전해 탄탄한 수비를 보였다.

엘 야미크는 로맹 사이스가 중도에 빠지고 나에프 아구에르드가 없는 상황에서 수비 중심을 잡아줬다. 몰리나는 우측 풀백으로 나서 공수 전반에 걸쳐 관여했다.

중원엔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오를리엥 추아메니, 앙투완 그리즈만(이상 프랑스), 아제딘 우나히(모로코)가 이름을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대회 최고 영건으로 아르헨티나 중원 문제를 해결해준 선수이기도 하다. 추아메니는 은골로 캉테, 폴 포그바 공백을 지우며 프랑스 중원을 책임졌다. 나이가 비슷한 두 유망주들은 4강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즈만은 아트 사커를 완성하는 마에스트로다. 절정의 킥 감각과 기회 창출 능력으로 프랑스 공격을 더 우아하고 강력하게 했다. 우나히는 모로코가 발굴한 재능으로 드리블 능력이 인상적인 미드필더다. 비록 팀은 패했으나 우나히 경기력은 준수했다. 자신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인 우나히다.

투톱엔 훌리안 알바레스, 리오넬 메시(이상 아르헨티나)가 있었다. 알바레스는 준결승에서만 두 골을 넣어 크로아티아를 울렸다. 1-0으로 앞서던 전반 39분 혼자 밀고 들어가 득점을 한 게 백미였다.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를 떠나 경기 내용이 압도적으로 좋았다. 30대 중반이라고 믿을 수 없는 몸놀림과 기량이었다. 전성기 때 모습이었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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