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경기력 아니야"…토미 감독, 5연승에도 아쉬움 토로[현장인터뷰]

강예진 2022. 12. 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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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승리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타팅으로 나선 임동혁이 오픈 공격에서 난항을 겪자 토미 감독은 3세트부터 링컨을 선발로 내세웠다.

토미 감독은 "긍정적인 점은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알았기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아쉬운 점도 있다. 경기 내용은 평소 우리의 퀄리티가 아니였다. 다음 경기 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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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이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KOVO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기에서 1세트를 내주고 2세트에서 큰 리드를 하자 환호성이 커지고 있다. 2022.12.15.계양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인천=강예진기자]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승리에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한국전력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4-26, 25-17, 25-23, 25-19, 15-11)로 5연승을 내달렸다. 승점 2를 추가한 대한항공(승점 33)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30)과 승점 간격을 3으로 벌렸다.

링컨의 교체 투입이 성공적이었다. 스타팅으로 나선 임동혁이 오픈 공격에서 난항을 겪자 토미 감독은 3세트부터 링컨을 선발로 내세웠다. 링컨은 왼손잡이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면서 자유자재로 공격 루트를 살려갔다.

링컨은 교체 투입에도 팀 내 최다 21점을 마크했다. 토미 감독은 “코트에 들어오는 선수에게 바라고, 기대하는 게 있다. 링컨뿐 아니라 다른 선수도 마찬가지다. 오늘 본인 역할을 했고. 팀이 힘든 상황을 바꿀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전에도 링컨과 임동혁이 서로 이렇게 해왔다”고 했다.

전체적인 경기력에는 아쉬움을 전했다. 토미 감독은 “긍정적인 점은 선수들이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알았기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아쉬운 점도 있다. 경기 내용은 평소 우리의 퀄리티가 아니였다. 다음 경기 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아쉬운 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자 토미 감독은 “너무 많아서 한 가지를 꼽기는 어렵다. 우리가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는 걸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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