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위’ 전희철 감독 “빅 라인업 카드, 성공적”

수원/정다혜 2022. 12. 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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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원정에서 2연승을 달성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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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다혜 인터넷기자] SK가 원정에서 2연승을 달성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79-71로 승리했다. SK는 시즌 11승(10패)째를 챙겼고 공동 5위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를 0.5경기로 벌리면서 단독 5위가 됐다.

SK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자밀 워니(31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김선형(16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필두로 승기를 잡았다. 3쿼터까진 접전이었지만, 4쿼터 초반부터 연속 6점을 몰아쳤고 그대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후 만난 전희철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이 지켜달라 한 부분을 잘 지켜줬고 리바운드에서 집중을 잘해줬다. 빅 라인업에 대한 카드도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기분이라서 쓸 수 있는 옵션이 하나 더 생겼다는 부분은 좋은 소득인 거 같다. 턴오버가 전반에 9개였는데 공수에서 나오지 말아야 할 턴오버가 확 몰려서 나오는 것만 고쳐준다면 좋을 거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날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올 시즌 첫 ‘빅 라인업’ 개시를 예고했고 공수양면에서 효과를 봤다. 이에 대해선 “빅 라인업이 KT니까 더 잘 먹히는 거다. 최준용 선수가 합류하면서 내외각을 그 선수가 커버해주기 때문에 가능한 공수다. 이렇게 상대해야 할 팀들이 있었는데 KT랑 좋은 경기를 해서 그런 유형의 팀들을 만났을 때 형태를 갖출 수 있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자밀 워니는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지만, 전반까진 8점에 그쳤다. 하지만,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SK가 승리를 가져오는 데 힘이 됐다. 전희철 감독은 “내가 집중 좀 하라고 했다. 전반에 턴오버를 3개를 했는데 워니의 미스지만, 팀 전체의 미스이기도 하다. 보통 패턴 지시를 포인트 가드에게 맡기지만 잘못됐던 거 같아서 다른 패턴을 부르라고 지시했다. 전반 끝나고 (김)선형이한테 워니를 잡는 동선에서 타이밍을 잘 잡아줘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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