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5연승 고공비행…한국전력 4연패 수렁

박대로 기자 2022. 12. 1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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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5연승을 기록하며 고공비행했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전에서 3-2(24-26 25-17 25-23 19-25 15-11)로 이겼다.

한국전력은 8패(6승)째를 당했지만 풀세트 접전으로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19점을 기록, 우리카드(승점 18)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 타이스의 후위 공격을 대한항공 김민재가 블로킹해 세트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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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한항공,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전력 꺾어

대한항공, 2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3점 차

한국전력 4연패 불구 우리카드 제치고 4위

[서울=뉴시스]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2022.12.15.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5연승을 기록하며 고공비행했다. 한국전력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전에서 3-2(24-26 25-17 25-23 19-25 15-11)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11승(2패)째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승점 33점으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30)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4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8패(6승)째를 당했지만 풀세트 접전으로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19점을 기록, 우리카드(승점 18)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 링컨이 21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정지석이 블로킹 5개 포함 19점, 곽승석이 13점, 임동혁이 11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에서는 타이스가 후위 공격 10개 포함 33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영석이 블로킹 5개 포함 11점, 서재덕이 10점, 임성진이 블로킹 3개와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8점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대한항공. 2022.12.15.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세트는 원정팀 한국전력이 가져갔다. 1~2점 차 백중세를 이루던 양 팀은 듀스까지 갔다. 24-24 듀스에서 한국전력 타이스가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어 대한항공 김규민의 속공을 하승우가 디그해냈고 서재덕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세트를 끝냈다.

2세트는 홈팀 대한항공이 땄다. 한국전력은 불의의 부상으로 타격을 입었다. 하승우 세터가 블로킹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고 타이스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그 사이 점수 차를 벌린 대한항공은 여유로운 점수 차로 수월하게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도 대한항공이 접전 끝에 가져갔다. 23-23에서 링컨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한국전력 타이스의 후위 공격을 대한항공 김민재가 블로킹해 세트를 끝냈다.

한국전력은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타이스가 연속 서브 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렸고 임성진까지 서브 에이스를 하면서 여유 있게 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5세트에서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링컨이 활약했다. 링컨은 한국전력이 추격할 때마다 강력한 공격으로 상대 사기를 꺾었다. 링컨은 서브 에이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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