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국가비상사태로 한국인 23명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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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 페루 쿠스코에 한국인 23명이 5일째 억류되어 있지만 대한민국 대사관의 조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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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들은 11일 LA에서 페루 리마로 들어갔으며 다시 쿠스코에 들어가고 난 후 급속히 도시가 불안정 상황에 돌입하면서 억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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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사관과 연락 안돼...“한국 돌아가고 싶다.”
비상식량으로 근근히 버티는 상태 확인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15일(한국시간) 페루 쿠스코에 한국인 23명이 5일째 억류되어 있지만 대한민국 대사관의 조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 >가 억류 한국인들에 대해 SNS등을 활용, 취재한 결과를 종합하면 이들은 현재 쿠스코의 한 호텔에서 갇혀 제한된 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페루는 대통령 탄핵사태로 인하여 국가비상사태 상황이다.
특히 쿠스코는 대통령 탄핵에 대한 반발 시위가 격화되어 있는 곳이다.
이런 이유로 현지 상점들은 대부분 폐쇄된 상태이고 정상적 도시기능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행히 폭력적인 상황은 없었다.
페루 현지에 억류되어 있는 A모씨는 전화통화로 "무엇보다 앞으로 어떤 사태가 전개될지 몰라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며 "대사관과 연락도 원활치 않아 어떻게 이곳을 빠져나갈지 암담하다." 고 초조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현재는 가지고 있는 비상식량으로 버티고 있지만 모든 것이 부족하다." 면서 "최대한 빨리 대사관과 연락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11일 LA에서 페루 리마로 들어갔으며 다시 쿠스코에 들어가고 난 후 급속히 도시가 불안정 상황에 돌입하면서 억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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