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호선 고장으로 1시간가량 멈춤…"다른 열차가 끌고 가야"

김승한 기자 2022. 12. 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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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오후부터 이어진 눈으로 퇴근길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하철 1호선에서 열차 고장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오후 8시께 1호선 열차(312701)가 용산역과 노량진역 사이(하행)에서 1시간 가까이 정지해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열차 탑승 시민에 따르면, 용산역 정차 때부터 제대로 하차 위치를 찾지 못했던 이 열차는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한강철교 위에 멈춰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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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노선도 일부 /사진=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서울에서 오후부터 이어진 눈으로 퇴근길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하철 1호선에서 열차 고장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오후 8시께 1호선 열차(312701)가 용산역과 노량진역 사이(하행)에서 1시간 가까이 정지해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열차 탑승 시민에 따르면, 용산역 정차 때부터 제대로 하차 위치를 찾지 못했던 이 열차는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한강철교 위에 멈춰서고 말았다. 안내방송으로 승객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던 승무원은 수차례 열차 재가동을 시도했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30여분의 지체 끝에 이들이 내놓은 방법은 다른 열차가 고장열차를 끌고 가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열차에 타고 있던 일부 시민들은 운행이 중단되는 데 대해 항의했고 승무원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열차 고장은 해당 노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트위터 등 SNS에는 1호선 하행 열차가 멈춰 섰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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