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조직 개편...고정환 본부장 사퇴 표명

최소라 2022. 12.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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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 연구 분야 조직 개편에 나선 가운데, 누리호 발사 성공을 이끈 고정환 본부장이 이에 항의해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항우연은 지난 12일 발사체연구소를 신설하고, 그 아래에 누리호 고도화사업단과 차세대발사체사업단, 소형발사체연구부 등을 두는 조직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정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조직 개편에 항의하는 뜻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보직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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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발사체 연구 분야 조직 개편에 나선 가운데, 누리호 발사 성공을 이끈 고정환 본부장이 이에 항의해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항우연은 지난 12일 발사체연구소를 신설하고, 그 아래에 누리호 고도화사업단과 차세대발사체사업단, 소형발사체연구부 등을 두는 조직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누리호 개발 임무를 마무리한 한국형발사체사업본부는 과기정통부와 계약이 끝나는 내년 6월 이후 해체됩니다.

이와 관련해 고정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이 조직 개편에 항의하는 뜻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보직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고 본부장은 사퇴서를 통해 기존 본부 아래 있던 부와 팀을 폐지해 머리만 있고 수족은 모두 잘린 상태가 됐다며, 이런 체계로는 누리호 3차 발사, 산업체 기술 이전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항우연은 누리호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함에 따라 후속 사업에 대비하고, 연구·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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