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에 연일 '뭉칫돈'
제조업 확산에 투자 꾸준
최근 자금 시장 경색으로 기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는 꾸준히 이어져 관심이 모아진다.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며 다양한 미래 기술 가운데서도 가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팩토리 기업 엠투아이를 1280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노틱인베스트먼트는 내년 1분기까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엠투아이는 스마트팩토리 핵심 장비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이다. HMI는 관리자가 공장의 장비들을 손쉽게 제어하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국내 주요 제조업 분야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신성장동력인 스마트 SCADA(감시 제어 및 데이터 취득) 사업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0억원, 3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14.6% 증가했다.
이 때문에 엠투아이 인수전에는 다수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가 뛰어들며 기대 이상으로 흥행했다.
공모 시장에서도 관심이 많다. 협동로봇 업체 뉴로메카는 지난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협업할 수 있는 팔 형태의 로봇으로,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 다른 협동로봇 전문 기업 한양로보틱스도 지난달 6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한양로보틱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6축 다관절 로봇 상용화와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팩토리는 미래 성장 기술이자 향후 10~20년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대표 분야로 꼽힌다. 특히 한국은 반도체뿐 아니라 2차전지 등 제조업이 발달하면서 스마트팩토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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