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협회, 내년 고교야구에 기계 판정 도입 적극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부터 열리는 전국 규모의 고교야구대회에 기계 판정 도입이 적극적으로 추진됩니다.
이종훈 협회장과 양해영 협회 부회장은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트라이크와 볼을 기계가 자동으로 판정해 구심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내년에 고교야구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가 도입을 추진하는 기계 판정 시스템은 현재 KBO 퓨처스리그에서 시험 운영되고 있는 장치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열리는 전국 규모의 고교야구대회에 기계 판정 도입이 적극적으로 추진됩니다.
이종훈 협회장과 양해영 협회 부회장은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트라이크와 볼을 기계가 자동으로 판정해 구심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내년에 고교야구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계 판정 시스템은 현재 미국 마이너리그와 KBO 2군 리그에서 시험 운영 중으로 메이저리그와 KBO리그 모두 빠르면 2024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간 아마추어 야구에서 심판 판정 문제가 적지 않게 논란을 일으킨 만큼 기계 판정이 공정성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습니다.
협회는 현재 시스템 도입을 위한 예산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해 놓았다며 예산이 충분히 편성될 경우 서울에서 고교야구 전국 대회가 열리는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 설치해 내년부터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심판팀장을 대상으로 로봇 심판 판정을 테스트했더니 지금 당장 운영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답변을 들었을 정도로 판정의 정확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회가 도입을 추진하는 기계 판정 시스템은 현재 KBO 퓨처스리그에서 시험 운영되고 있는 장치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갑질·제3자 처방 의혹…석연치 않은 '카톡방'
- “쫓아버려라” 중국군에 몽둥이 든 인도군…SNS 공개
- “손흥민, 여전히 월클 아니다”…아버지 손웅정의 냉정한 평가
- 박찬욱이 극찬한 김신영, 여우조연상 받았다…설현도 박수
- 스칼렛 요한슨 “미성년자 때부터 성적 대상화…벗어날 수 없었다”
- 흩어진 폐지 줍는 할아버지…여중생들 주저 없이 뛰어갔다
- “주차 자리 맡은 건데”…중학생과 다툼 끝 무릎 친 운전자
- 일론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내줬다…1위는 누구?
- “82년생부터”…규모, 업종 가리지 않고 희망퇴직 칼바람
- “휴대전화 라이트 비춰가며…” 이임재 CCTV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