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만3천개 CCTV 영상 실시간 공유 시스템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에 설치된 각종 CCTV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이 마련돼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스마트 CCTV 지휘 관제시스템' 구축을 마쳐 각종 재난지휘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각종 소방 재난현장 영상은 물론 부산시, 16개 구·군, 교통정보센터에 있는 CCTV 2만3천개의 영상 정보를 119종합상황실과 출동 지휘 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지역에 설치된 각종 CCTV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이 마련돼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스마트 CCTV 지휘 관제시스템' 구축을 마쳐 각종 재난지휘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청의 국고보조 예산 2억4천만원과 시비 3억6천만원 등 6억원이 투입됐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각종 소방 재난현장 영상은 물론 부산시, 16개 구·군, 교통정보센터에 있는 CCTV 2만3천개의 영상 정보를 119종합상황실과 출동 지휘 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개별 영상을 연계한 활용이 불가능했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영상은 종합상황실에서만 볼 수 있었다.
소방당국이 최근 보름간 이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초기 현장 상황을 인지하고, 재난 작전을 지휘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 대응 시 해당 지점 반경 300m 이내 CCTV 5개 화면이 자동으로 나타나고, 지도상의 개별 CCTV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신고와 관제 정보는 물론 출동차량 동태, 지도상의 출동 차량 위치와 소방용수 정보도 표시된다.
특히 지도상의 차량·모바일·드론을 클릭하면 해당 카메라 영상을 볼 수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형재난 발생 시 현장 지휘관이 초기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인지하고 신속한 대응단계 발령과 추가 소방력 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파경…"다툼 극복 못 해" | 연합뉴스
- 승용차가 가로수 들이받고 넘어져…20대 중학교 동창 3명 숨져 | 연합뉴스
- 만취 행인 스마트폰 지문인식해 2천550만원 빼낸 30대 징역5년 | 연합뉴스
- 뜨거운 떡볶이 국물 붓고 냄비로 지져…20대 지적장애 직원 착취 | 연합뉴스
- [OK!제보] 규정도 없이 '군 복무자 NO!'…'헌법도 무시한' 명문대 로스쿨 | 연합뉴스
- '묻지마 살해' 박대성, 범행 20분 전 경찰과 면담 | 연합뉴스
- 전자발찌 차고 음주 일삼은 '통제 불능' 성범죄자 또 철창행 | 연합뉴스
- 이탈리아 상원, 의원들 반려견·반려묘와 동반 출근 허용키로 | 연합뉴스
- 시설관리·주의의무 소홀로 치매환자 사망…요양원장 등 집유 | 연합뉴스
- "이자수익 내줄게" 초기치매 이용해 지인 돈 뜯은 사기전과 15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