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 일대 20만㎡ 도시재생사업…4년간 65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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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처인구 중앙시장 일대가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분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도전했다가 심사에서 탈락한 용인시는 이번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분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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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처인구 중앙시장 일대가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분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김량장동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 일대 20만㎡에 2026년까지 국비 155억원 등 총 652억원을 투입,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가 마련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보면 시는 ▲ 전통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중심기능 회복 ▲ 문화 콘텐츠 개발 ▲ 활력 넘치는 '김량장 길' 명소화 등 3가지 목표 아래 13개 세부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 복합문화체험 공간, 청년창업 공간, 평생학습관 등을 갖춘 '김량장 스마트 워크 플랫폼' 조성, 경안천과 금학천 등 수변 공간과 어우러지는 커뮤니티형 광장 조성, 에버랜드·한국민속촌·중앙시장 상인회·청년협동조합 등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 운영, 보행 특화 거리 조성 등이 담겼다.
특히 중앙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 안 전기차 충전시설, 5G 기반 공공 와이파이, 전기화재 사전예방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스마트 가로등, 범죄예방 로고젝터 등의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지난해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도전했다가 심사에서 탈락한 용인시는 이번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역특화·스마트 재생 분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얼마 전 우리 시를 방문해 중앙시장과 그 주변을 대대적으로 바꾸겠다는 시의 구상에 대해 공감해 준 원희룡 국토부 장관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용인의 산 역사이기도 한 중앙시장을 더 많은 분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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