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 3천명에 온정의 위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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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연말을 맞아 전국 30곳에 거주하는 3천여 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성곤 이사장과 재단 임직원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고향마을과 인천시 남동사할린센터 등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생필품과 영양제 등이 담긴 선물 세트를 건넸다.
재단은 1998년부터 매년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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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연말을 맞아 전국 30곳에 거주하는 3천여 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성곤 이사장과 재단 임직원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고향마을과 인천시 남동사할린센터 등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생필품과 영양제 등이 담긴 선물 세트를 건넸다.
김 이사장은 "저희의 작은 선물이 고국에서 보내는 노후에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주훈춘 안산 고향마을 회장은 "고국의 따뜻한 정이 담긴 위문품에 감사하다"고 반겼다.
사할린에는 일제강점기에 탄광과 군수 시설 현장에 강제 징용된 뒤 1945년 종전 이후에도 귀국하지 못한 한인이 3만여 명 살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1994년 한·일 정부의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사업'을 계기로 고국에 돌아와 인천, 안산, 파주, 부산, 남양주 등에서 살고 있다.
재단은 1998년부터 매년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게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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